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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3 17:47:57
  • 최종수정2019.12.03 17:47:57

청주시가 3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3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물관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고인쇄박물관의 기능·구조적인 문제와 전시 콘텐츠의 부족, 수동적인 관람 환경, 협소한 전시공간 등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박물관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미래지향적 사업 신규 콘텐츠 개발, 직지특구 활성화 방안 등의 과업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연구 수행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박물관 및 직지특구 내 시설·기능과 운영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해 이에 따른 전시실 재구성·디지털화, 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미디어산업 연계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시설 신설 등을 제시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거 인쇄술을 넘어 미래 미디어산업에 이르기까지 직지의 융복합 콘텐츠를 육성해 박물관과 직지특구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직지특구를 경유형관광지에서 체류형관광지로 발전시켜 문화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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