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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소망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청풍호 선상해맞이 & 시민안녕 기원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9.12.03 11:45:23
  • 최종수정2019.12.03 11:45:23

지난해 열린 청풍호 선상 해맞이 & 시민안녕 기원제에서 일출을 마주하고 있는 유람선.

ⓒ 청풍호사랑위원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20 경자년은 수요일로 시작하는 윤달이며 하얀 쥐띠 해다.

제천사랑 청풍호 사랑위원회 장한성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0청풍호 선상 해맞이 & 시민안녕 기원제를 준비 중에 있다.

매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넘치고 있는 선상 해맞이는 2020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승선해 6시50분 마감한다.

참가신청은 공정하고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제천사랑 청풍호사랑 위원회(http://m.cafe.daum.net/cp639)에서 온라인으로만 선착순 400명을 신청 받는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열리는 선상 해맞이와 안녕 기원제는 청풍호 유람선에서 대한민국 평안과 제천시의 발전을 기리는 태평무와 국악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청풍호 유람선이 일출 장소에 도착하면 대한민국과 충청북도 제천시와 시민 안녕과 발전을 위해 시민안녕제가 464명의 국민들과 함께 엄숙하게 봉행된다.

금수산 정기를 품고 떠오르는 새해 첫날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입소문으로 수험생과 취준생들이 전국에서 찾고 있을 만큼 명당으로 유명하다.

2020년 새해 첫날 첫 태양이 솟아오름과 동시에 대북·중북·모둠북·진도북·장구 등을 이용해 하늘, 땅, 산과 호수 등 우주 삼라만상에 새해를 알리는 민속놀이가 흥겹게 펼쳐지고 이상천 제천시장의 신년 메시지도 전해진다.

특히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하늘을 동시에 검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함께 각자 자신의 소원을 적은 '2020 신년대박 소망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일출을 마치고 돌아오면 청풍호 나루터에 마련된 한방 소망 떡국을 무료 제공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장 위원장은 "내년에도 어김없이 청풍호 선상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며 "모든 분들을 모실 수는 없지만 참석자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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