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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2 17:29:27
  • 최종수정2019.12.02 17:29:27

충북대 토목공학부 3학년 안영태(왼쪽)·박재훈 학생이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토목공학부 학부팀이 10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안영태·박재훈 학생 팀은 지난달 29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사용자 안전확보를 위한 Light Road'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평소에는 차도로 쓰이는 도로의 오른쪽 끝 부분에 레이저 빛을 비춰 자전거 도로를 표시해주는 방법으로 아이디어의 구체성과 뛰어난 현장 적용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 3학년 김영운·방진호·임승혁 학생팀은 '재난상황 발생 후 건물 붕괴시점·생존자 위치 예측을 위한 전도성 콘크리트-전도도 측정센서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탄소계 필러를 혼입해 전도성을 띄는 건설재료를 센서·하이브리드화해 재난 시 건물 내 사람의 위치와 구조물의 붕괴시점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대상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LH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채용우대가 주어진다. 또한 상을 수상한 모든 팀에게 해외국토 인프라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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