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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변화로 가는 EU 되길"

문 대통령, 신임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
한반도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 재확인

  • 웹출고시간2019.12.01 19:52:41
  • 최종수정2019.12.01 19:52:4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신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EU 관계 발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EU측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취임한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더욱 강해지고 '옳은 변화'로 가는 EU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EU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한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재임 기간 중 한-EU 관계 발전을 위해 문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유럽 그린 딜'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많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내년 6월 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EU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EU 신지도부가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평화 구축 여정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EU 차원의 굳건한 지지와 연대를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이번 전화 통화는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의 공식 취임을 계기로, G20 주요국 정상들과의 취임 인사차 추진된 것"이라며 "EU 신지도부와의 친분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 심화 의지를 재확인한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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