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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 임대 개시

산단근로자,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에 450세대 공급
산단근로자 특화형…공급세대 중 51% 배정
백곡천 조망권, 생거진천정통시장 등 인접

  • 웹출고시간2019.12.01 16:17:54
  • 최종수정2019.12.01 16:17:5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임대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진천다움'은 군에서 명명한 행복주택 정책 브랜드 네임으로 진천군과 같은 성장을 꿈꾸는 청년, 근로자, 대학생, 신혼부부와 같이 젊은 층을 위한 주거공간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다움은 진천읍 성석리 969번지 일원 2만3천388.89㎡ 부지에 404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15층 총 3개 동으로 조성 중이며 내년 12월 준공과 함께 입주한다.

가구당 주거 전용면적은 16.70㎡부터 44.62㎡까지 총 450세대 규모로 산단근로자 231세대, 신혼부부 82세대, 청년 68세대, 대학생 23세대, 고령자 46세대로 배정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체 공급 물량 중 50%가 넘는 231세대가 산단근로자에게 배정됐다. 그 중 75세대가 진천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과 교육 연구기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현재 1만9천여명의 근로자들이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군은 이들을 지역인구로 유입시키고 재화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정책을 도입 추진해 진천읍과 이월면, 문백면, 광혜원면 일원에 1천600여 세대의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8천 세대의 공공, 민간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입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행복주택 진천다움은 중부고속도로(진천IC), 국도 34호선과 21호선, 17호선 등이 지나는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송두, 산수, 신척산업단지와 가깝고 백곡천 조망권과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인근에 있다.

임대료는 16㎡형은 보증금 969만~1천140만 원에 월 임대료 6만~7만 원, 26㎡형은 보증금 1천543만~1천816만 원에 월 임대료 9만~11만 원, 36㎡형은 보증금 2천128만~2천504만 원에 월 임대료 13만~15만 원, 44㎡형은 보증금 2천768만~3천76만 원에 월 임대료 17만~18만 원이다.

'진천다움'의 모집공고일은 5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043-537-8702, 043-901-4541)으로 문의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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