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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관·단체 김장나눔 봉사 잇달아

육거리시장상인회 1천여포기… 이시종 지사 동참
K-water 금강본부·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도

  • 웹출고시간2019.11.27 18:16:11
  • 최종수정2019.11.27 20:02:08

이시종(오른쪽 두번째) 지사가 27일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가 진행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충북 도내 기관·단체들이 잇달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주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 임원과 부녀회·청년회 회원 80여 명은 27일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전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육거리시장은 10여년 째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동참해 사랑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 깊게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상인연합회가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배추 1천 여 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청주 상당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어려운 경기여건과 바쁜 일상속에서도 변함없이 모범적인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준 시장 상인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낙운 연합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인으로서 회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K-water 금강본부와 청주권지사는 이날 금강본부 앞마당에서 노·사공동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K-water 금강본부와 청주권지사 임·직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회원들은 350만 원 상당의 김장을 담갔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청소년쉼터와 그룹홈,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센터 등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직원 10여 명도 지난 26일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 성홍규기자

K-water 금강본부와 청주권지사 직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회원들이 27일 금강본부 앞마당에서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 K-water 금강본부
K-water 금강본부와 청주권지사는 이날 금강본부 앞마당에서 노·사공동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K-water 금강본부와 청주권지사 임·직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회원들은 350만 원 상당의 김장을 담갔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청소년쉼터와 그룹홈,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센터 등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K-water 관계자는 "물사랑나눔단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노인복지시설 정비점검 및 독거노인 반찬배달, 청소년 장학금지급, 무상급식, 청소년 문화관람 등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26일 혜능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한 뒤 김장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직원 10여 명은 지난 26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 단원들은 아이들이 겨우내 먹을 500여 포기의 배추를 운반해 다듬고 소금물에 절이는 등 김장을 도왔다.

봉사활동 외에도 '김장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충북본부 직원들은 "겨우내 아이들이 먹을 김장을 도와 뿌듯하고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로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장 담그기 외에도 연탄나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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