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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예방캠페인 전개

28일 오후 2시, 중앙동 시민회관·문화의 거리

  • 웹출고시간2019.11.27 10:18:25
  • 최종수정2019.11.27 10:18:2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2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 예방캠페인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 중앙동 시민회관 사거리와 문화의 거리에서 '90-90-90'을 주제로 진행된다.

UNAIDS에서 2016~2020년까지 목표로 설정한 '90-90-90'은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신규 감염자는 1206명이다.

연령구성은 20대가 32.8%(395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2%(328명), 40대 17.5%(211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7.4%를 차지한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및 문의사항은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641-3231)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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