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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26일 도청 소회의실서 열려…"지방 인구과소화 대응 고민해야"

  • 웹출고시간2019.11.26 17:38:12
  • 최종수정2019.11.26 17:38:12

도내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이 26일 도청 소회의실에 모여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내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이 획기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이삼식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영 맘스캠프 회장, 유태현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관계 부서장(4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 삶의 질 개선 △양성평등 △출산·양육 복지의 질 개선 등이 필요하고, 지방의 인구과소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저출산 현상은 청년일자리, 교육, 주거, 돌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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