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와대 "일본에 항의하고 사과받았다"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장 관련 입장 발표

  • 웹출고시간2019.11.25 17:12:35
  • 최종수정2019.11.25 17:12:35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장' 합의 내용을 다르게 발표한 데 대해 청와대는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24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와 관련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우리 측은 일본에 항의했고 일본 측은 사과했다"며 "어제 정의용 실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누구도 우리 측에'사실과 다르다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진실 게임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다. 진실은 정해져 있다"며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루트를 통해 항의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사과를 받았다는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일본 외무성 간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