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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증평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시

진천군-방문 보건 의료서비스 실시
증평군-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 웹출고시간2019.11.11 13:15:43
  • 최종수정2019.11.11 13:15:43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식을 갖고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증평군이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실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11일 진천군과 증평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증평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진천군의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는 읍면별로 지정된 18곳의 거점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병원 퇴원환자나 장기요양 등급외자들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천한의사회에서는 동네복지사들과 함께 거점 경로당을 방문,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 뜸 등의 처치를 진행하고 있다. 진천약사회는 어르신들에게 중복 처방이 가능한 약물, 약제 간 메카니즘,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거점 돌봄센터 촉탁의'를 모집한 결과 진천읍 내 성심외과, 진천의원, 혁신도시 한사랑가정의학과, 청주 대신의원 등 4개소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보건의료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군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2억1천800만 원의 긴급지원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1천25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정망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발굴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임대료 관리비 체납가구, 맞춤형급여 신청 탈락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예상가구 등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군은 올해 95가구를 발굴해 384건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증평군은 지난 9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읠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증평지사와 증평지역공동주택관리사무소,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했고, 진천군은 지난달 7일 진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등 의약단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는 난방비, 피복비 등 지출부담이 늘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는 힘든 시기"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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