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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7 11:02:54
  • 최종수정2019.11.07 11:02:54

조금만, 조금만 더

존 레이놀즈 가디너 지음

△조금만, 조금만 더

'조금만, 조금만 더'의 한국어판 100쇄 기념판이 나왔다. 리커버 표지에는 주인공 윌리와 인디언 얼음 거인의 박진감 넘치는 썰매 경주를 그대로 담았다. 작은 농가에서 할아버지, 개 번개와 사는 윌리에게 큰 불행이 닥친다. 건강하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삶의 의욕을 잃고 침대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다. 윌리는 슬퍼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믿기 때문이다. 1974년 로키산 전설을 바탕으로 쓰인 윌리의 눈부신 활약은 '한번 해 봐야겠다'는 용기를 심어 주고, 어린이라는 존재가 스스로 자랄 수 있는 작은 어른이라는 믿음을 준다.

오누이

허정윤 지음

△오누이

어린 허난설헌과 허균은 항상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시와 글을 나누며 서로에게 글벗이 돼줬다고 전해진다. 이 책은 그런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인물이야기가 아닌 새롭게 접근한 그림책이다. 두 개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나의 아우에게'와 '나의 누이에게'로 나눠 서로를 향한 마음과 글을 녹여냈다. 누이를 바라보는 허균의 마음과, 아우를 바라보는 허난설헌의 마음이 서로 닿아 있는 셈이다. 스물일곱 살 꽃다운 나이를 살다간 누이와, 만날 수 없지만 누이를 그리워하며 홀로 이야기하는 아우,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누이의 마음이 담긴 이 이야기는 시공을 넘나드는 듯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생리통은 왜 생기는 걸까?' 등 38개의 주제로 생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관한 자세한 사용법부터 학교나 수영장, 캠핑장 등에서 생리를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까지 다양한 선택지와 위험 요소를 다뤄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알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는 어려웠던 생리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생리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느낄 감정과 감정을 컨트롤하는 부분까지 폭넓게 다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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