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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단풍 이번 주 절정

오리숲~법주사~세조길 3.5㎞의 단풍길 으뜸

  • 웹출고시간2019.10.28 13:16:26
  • 최종수정2019.10.28 13:16:2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28일 속리산 단풍이 법주사와 세조길 주변(해발 380m)까지 물들기 시작해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10월 기온이 지난해보다 3.4℃높아 1주일 늦어졌으며 세조길~법주사~정이품송까지 물드는 단풍절정은 11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속리산 단풍은 10월 첫 주 문장대·천왕봉 등 고지대부터 물들기 시작해 셋째 주는 중산간지대인 상환암·중사자암, 넷째 주에 세심정과 법주사 주변으로 옮겨왔다.

계곡물과 울창한 소나무, 맑은 저수지가 어우러진 세조길은 전국 국립공원 단풍명소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원의 중간지점인 화양동지구는 도명산을 시작으로 11월 4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명산 정상에서는 활엽수에서 보여주는 갈색 단풍이 푸른 소나무, 부드러운 산세와 어울려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있다.

화양동계곡(190m)까지 내려 온 단풍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을 모두 갈색으로 물들여 계곡단풍 관람의 최적지이다.

공원의 가장 북쪽인 쌍곡지구는 큰군자산을 시작으로 11월 첫째 주 쌍곡계곡 주변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보기 좋은 곳은 쌍곡탐방지원센터로부터 칠보산 산행 들머리까지 1.6㎞구간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계곡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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