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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있는 농업·농촌·농협 간절"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 출판기념회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길 찾을 것"

  • 웹출고시간2019.10.24 17:09:03
  • 최종수정2019.10.24 17:09:03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가 24일 청주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단순한 출판 기념의 자리가 아니라, 활력 있는 농업·농촌에 대한 결기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김병국(사진)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24일 청주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자전적 에세이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시종 지사, 우건도 전 충주시장 등과 김동섭 전 농협은행 이사, 양용창·오흥석 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이사는 10~14대 서충주농협조합장을 지낸 바 있는 충북 지역 농협 역사의 '산증인'이다.

김 전 이사는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에 평생 꿈꿔온 활력 있는 농업과 살고 싶은 농촌, 함께 하는 농협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김 전 이사는 "42년 간 농민, 조합원, 농협 경영인의 삶을 살면서 한 순간도 포기할 수 없었던 꿈은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간절함이었다"며 "영원한 '농협맨'으로서 평생을 농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으나 아직 다하지 못한 소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농협에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농협인의 길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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