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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깊어가는 '가을밤 대표도서 듣다'

올해 대표도서 '한밤중 달빛식당', '열두발자국'
지역작가 김경구 작품으로 낭독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9.10.17 11:20:09
  • 최종수정2019.10.17 11:20:09

정재승의 열두발자국 책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2019년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와 지역작가의 대표작품 낭독회를 연다.

'가을밤, 대표도서를 듣다'를 주제로 열리는 낭독회는 올해의 대표도서인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과 지역작가인 김경구 작가의 작품을 '읽기'가 아닌 '듣기'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밤중 달빛식당'을 원화와 목소리로 만날 수 있으며, '열두 발자국' 중 주요 구절인 '한 발자국'도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올해의 지역작가인 '김경구' 작가가 작사한 동요 '가을풍경그리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동시낭독과 '사과나무 이야기길' 중 동화 한 편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낭독회를 통해 지역의 대표도서와 지역작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낭독이 있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낭독회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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