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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종사 제26주기 열반대제 행사 열려

천태종 2대 종정으로 종단 중흥 이끌어

  • 웹출고시간2019.10.01 13:16:05
  • 최종수정2019.10.01 13:16:05

천태종의 2대 종정 대충 대종사의 열반 2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천태종의 2대 종정을 지내며 종단 중흥을 이끈 대충 대종사의 열반 2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1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렸다.

이날은 김도원 종의회의장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봉독이 있었으며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류한우 단양군수의 추도사가 진행됐다.

문덕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이어 받고 깊은 수행으로 일심삼관의 묘리를 득도하셨다"며 "높으신 지혜와 자애한 덕성으로 제방의 불자들에게 원만각행의 명철한 심지를 일깨워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대종사님께서 몸소 실천하시며 드러내 보이신 부종수교의 원력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고 3대 지표와 주경야선의 수행가풍을 더욱 널리 현창해야 하겠다"며 "이 법석의 맑은 인연이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더욱 널리 현창하는 공덕으로 회향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해 2대 종정을 지냈으며 천태종 중흥에 힘썼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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