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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탄력

건물주와 토지·건물 매입 위한 확약서 날인
시의회 제시한 80억 원 미만으로 사업 추진 가능

  • 웹출고시간2019.09.08 16:47:14
  • 최종수정2019.09.08 16:47:14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추진 중인 노인종합복지관 이전이 시의 계획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복지관 이전 대상 건물인 하나웨딩홀측과 건물과 토지 매입을 이어가기 위한 확약서를 작성했다.

시에 따르면 상호 합의한 토지와 건물 매각대금은 총 55억2천여만 원으로 이중 토지가 31억1천여만 원, 건물이 24억1천여만 원이다.

이는 건물과 토지 매입을 위해 시와 건물주 양측이 의뢰한 감정평가액이 거의 일치하며 이 같은 확약서 작성이 급물살을 탄 것.

이 확약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 열리는 제천시의회 임시회 2회 추경 심사에 토지 및 건물 매입비와 설계비를 상정한다.

시의회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시는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건물 매입이 완료되면 곧바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시가 예상하는 리모델링비는 건축공사 15억6천만 원에 소방·전기·통신공사비 7억5천만 원 등 총 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가 건물 및 토지 매입부터 리모델링까지 들일 사업비는 총 79억2천여만 원으로 이는 당초 시의회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총사업비 80억 원을 넘지 않는 금액이다.

앞서 확약서 작성 및 리모델링비 추산액 등을 보고 받은 시의회는 건물·토지 매입을 마무리하면 완벽한 리모델링 공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시의원은 "건물과 토지 매입과 관련한 예산에 대한 시의회 승인이 이뤄질 경우 노인종합복지관으로서의 기능을 정확히 수행할 수 있도록 완벽한 리모델링 공사를 해야할 것"이라며 "어려운 과정을 거친 만큼 더욱 세심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양측의 감정평가액이 거의 일치하며 확약서 날인이 이뤄졌다"며 "어르신들이 이용할 시설에 대한 점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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