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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공약사업 평가위 "이시종 공약 대부분 순항"

민선 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30개 사업 중 117개 사업 우수…'강호축' 최대 성과

  • 웹출고시간2019.07.17 17:45:02
  • 최종수정2019.07.17 19:12:57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 17일 도청 대회의실서 열린 '민선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공약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17일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황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실·국장들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 1년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주종혁) 주관으로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학계, 시민단체 등 23명의 사회 각계 전문가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서 5개 분과위원회 별로 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6월말부터 서면과 대면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평가·자문위는 130개 사업 중 117개의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30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된 사업이 5개 사업,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22개 사업,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이 3개 사업으로 나타났다.

완료·이행된 5개 사업은 자살, 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완료), 옥천 미래곤충산업 육성,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선도적 추진,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확대 등이다.

지연·부진한 3개 사업은 증평 인삼 6차 산업화 지원,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추진,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등이다.

평가·자문위원회의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공약사업을 민선7기 1년 공약사업 최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충북은 6대 신성장 산업, 2차전지, 수소차, 드론 산업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둔 결과 민선7기 1년간 13조200억 원의 도정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둬,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인 '증평, 에듀팜 특구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6월 14일 일부 개장함에 따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발돋움 했다고 평가했다.

평가·자문위원회는 지연·부진사업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증평, 인삼 6차산업화 지원'사업은 에듀팜 특구의 관광 분야와 연계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임시정부 기념관 설립'사업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공원인 청남대의 여건과 장점을 살리되, 독특한 기념관의 테마, 컨텐츠를 개발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 생활 밀착형 공약사업의 경우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도민들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홍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종혁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며,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163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행하고, 향후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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