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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5 16:58:51
  • 최종수정2019.07.15 16:58:51
[충북일보=서울] 충북도가 청주 오창·오송 일원에 '중부권 차세대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5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중부권방사광가속기 구축' 검토를 요구했다.

변 의원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가 과기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미래 신산업의 원천기술 연구에는 방사광가속기가 중요한데, 현재 포항방사광가속기로는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의원은 "특히 해외 가속기를 이용하면 결과물을 공유해야 해서 중요한 연구는 하지도 못한다"며 "정부의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3대 중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R&D 예산을 흩어뿌리기보다 방사광가속기 같은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방사광가속기가 필요한 3대 중점분야 산업이 대전부터 서울까지 집중돼 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가속기를 제공할 테니 같이 한번 해보자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민 장관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수요와 가동률 등을 봐야겠지만, 중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며 변 의원의 주문에 공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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