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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정도 주지스님. "진정한 세계의 평화는 자비의 마음에서 시작"

  • 웹출고시간2019.05.12 14:03:38
  • 최종수정2019.05.12 14:43:55
[충북일보=보은]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 법요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육법 공양에 이어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낭송, 헌화,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연리지 공연, 속리산 풍물팀의 길놀이, 예불, 희망풍선 띄우기, 제등행렬 등이 펼쳐졌다.

특히 보은문화원은 2011년 이후 명맥이 끊어졌던 '법주사 팔상전(국보 55호) 탑돌이'를 재현했다.

8년 만에 다시 선보인 탑돌이 행사에 참여한 불자와 관광객들은 팔상전을 함께 돌며 가족의 안녕 등을 기원했다.

12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 신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세계의 평화는 거창하고 멀리 있어서 나와는 무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진정한 세계의 평화는 각자의 마음속에 진실한 자비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세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자비심을 낸다면 그 자비심으로 내가 변하고 가족이 변하면 이웃이 변하고 사회가 평화롭게 변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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