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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 개막

정지영 감독 등 영화인 100여명 참석
이소룡 주연 '당산대형' 등 9개作 무료 상영
'관객과의 대화' 등도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01.17 13:59:37
  • 최종수정2019.01.17 13:59:37
[충북일보]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18~1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 및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오후 6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지영 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춘연 대표(씨네2000대표, 영화인회의 이사장), 배창호 감독(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1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해 영화제 시작을 함께한다.

자타공인 국내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과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등 많은 액션영화로 국내 대표적 액션스타로 불리는 배우 유오성 씨도 참석한다.

최근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마녀'의 배우 정다은씨도 참석한다.

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최대 불황기인 1970년대에 액션영화의 바람을 몰고 왔던 이두용 감독의 '돌아온 외다리, 1974'로 개막을 알리며, 영화제 기간 총 9개의 작품이 무료 상영된다.

이소룡의 첫 주연을 맡은 '당산대형(1973)'을 비롯해 일본에서 1960년대부터 제작되기 시작, 총 26편의 에피소드가 완성된 자토이치 시리즈의 리메이크인 키타노 타케시의 '자토이치(2003)', 이미지로 승부하는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2013)', 엽문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엽위신 감독의 '엽문3:최후의 대결(2016)'과 정통무술극으로 극찬을 받은 브루스 칸 주연의 '리벤져(2018)' 등이 대거 선보인다.

최근 개봉작인 '언니'를 관람하고 난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관객과의 대화' 에서는 '언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 남권우 프로듀서와 임왕섭 무술감독이 패널로 참석한다.

19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에서는 이소룡이 남긴 영화사를 주제로 이진혁 작가, 우광훈 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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