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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9 11:05:44
  • 최종수정2019.01.09 11:05:44

증평군이 증평장뜰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나섰다. 지난 6일 열린 증평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후화된 증평종합시장을 정비하고 장뜰시장 아케이드 도색 및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 시설개선에만 2억5천만 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도 시설현대화 예산 1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노후전기시설 보수 및 교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 기존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이용을 촉진하고 제로페이를 활용해 시장 상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판매자 계좌로 구매대금이 이체되는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연 매출 8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외에도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공동마케팅, 각종 이벤트 행사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친다.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친절도를 높이고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장뜰시장은 현재 90개소의 점포가 상시운영 중이며, 매월 1, 6, 11, 16, 21, 26일에는 정기장이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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