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쌓이는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 순 많아

  • 웹출고시간2018.10.15 17:49:17
  • 최종수정2018.10.15 17:49:17
[충북일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한 소비자의 피해발생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유의동(평택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4년~2018년 8월)간 LCC를 이용한 소비자 가운데 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은 1천337건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LCC는 7곳, 이 가운데 국제화물 운송사업을 수행하는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여객수송을 담당하는 LCC는 6곳이다.

이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LCC는 제주항공(541건)이었다.

이어 진에어(248건), 이스타(202건), 티웨이항공(183건), 에어부산(101건), 에어서울(62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불이행, 계약해제, 위약금,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된 신청건수가 1천74건으로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다음은 부당채권추심 등의 부당행위(115건), 품질·AS관련(72건), 가격·요금(31건)이 그 뒤를 이었다.

처리결과는 정보제공이 5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급(244건), 조정신청(240건)이 뒤를 이었다.

유의동 의원은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의 피해가 증가하지 않도록 소비자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