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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100년

육군종합행정학교,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18.10.15 13:27:59
  • 최종수정2018.10.15 13:27:59

육군종합행정학교가 15일 창설 50주년을 맞아 김일수 학교장이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창설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간장병 및 교육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약사 보고, 축전낭독, 유공자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행정, 헌병, 재정, 법무, 군종 병과원 육성과 군무원 교육을 담당하며 명실공히 무형전력 창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종행교는 1968년 10월 15일 서울 용산에서 창설돼 같은 해 11월 성남으로 이전하며 43년간의 성남 생활을 마감하고, 2011년 현재 영동군으로 이전했다.

향후 100년간의 영동 생활을 계획하며 이전한 학교는 최고의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영동군 독거노인 위문 방문, 연탄나눔 봉사활동, 요양시설 봉사활동, 어린이날 행사·포도축제·와인축제 등 지역행사 간 헌병 및 군악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총 1천300여 명의 군인 및 군인가족이 영동군으로 전입해 5만 인구 지키기에 기여했으며, 연간 1만 여명에 달하는 간부, 특기병 및 교육생에 의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학교에서 추진하는 시설공사 등 사업 예산 집행과 민간조리원, 시설관리원 등 민간 고용인 채용으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교장 김일수 소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동군과 상생하는 학교, 군민에게신뢰받는 학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종행교는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축제참여 및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통해 영동군과 더욱 공고한 유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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