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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최근 5년간 '싱크홀' 82건 발생… 지난해만 65건

발생 원인 하수관 손상 가장 많아
"손상된 하수관 교체 등 조치 있어야"

  • 웹출고시간2018.10.14 15:09:24
  • 최종수정2018.10.14 15:09:24
[충북일보] 흔히 '싱크홀'로 불리는 지반침하 현상이 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만 82건 발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서울 서대문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에서는 매년 21건의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은 2013년 1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지반침하 현상이 2014년 2건·2015년 13건·2016년 2건 등 간헐적으로 발생하다 지난해 65건으로 급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 898건·2014년 858건·2015년 1천36건·2016년 828건·2017년 960건 등 모두 4천580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지반침하 발생 원인으로는 하수관 손상이 3천27건(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로공사 등 기타 1천434건(31%), 상수관 손상 119건(3%) 순이었다.

김영호 의원은 "매년 노후 하수관 교체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음에도 싱크홀이 매년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자체에서는 손상된 하수관 교체 등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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