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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여성단체장 나올까

지선 도전 출마 예정자 4명
청주시장 김양희·천혜숙 도전
제천시장 김꽃임 시의원
진천군수 김진옥 출마 거론

  • 웹출고시간2018.03.18 16:41:15
  • 최종수정2018.03.18 18:49:17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 첫 여성단체장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여성 출마 예정자는 모두 4명이다.

먼저 청주시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도전한다.

김 의장은 공식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도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인 김 의장은 흥덕구 당협위원장에 임명되며 충북 최초 여성당협위원장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며 정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천 교수는 지난 2일 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행사장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금융전문가인 천 교수는 정치 신인이지만 남편인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지원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김 의장과 천 교수는 3선 의원인 황영호 청주시의장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제천시장 선거에는 김꽃임 제천시의원이, 진천군수 선거에는 김진옥 재경 진천읍민회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여성단체장 출마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다.

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여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전략공천을 강화하는 여성 공천 확대와 '미투운동(#Me Too)' 확산으로 여성단체장 탄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여성 정치인에 대한 인물난으로 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여성 출마자 수는 매우 적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도내 최초의 여성 단체장 탄생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남성에 비해 조직력, 추진력이 약하다는 편견을 딛고 일어설 주인공이 누가 될지 지켜볼 대목"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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