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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다하기 전에…" 20여년 만에 마음의 짐 내려놓은 50대 女

  • 웹출고시간2018.02.13 18:20:09
  • 최종수정2018.02.13 18:20:09
[충북일보] 20여년 전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헤어졌던 50대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극적 상봉했다.

13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A씨(53·여)로부터 연락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는 언니 B(여·59)씨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1982년 서울에서 B씨와 헤어진 A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줄곧 외국에서 거주했다.

36살에 집을 나갔던 B씨는 20여년 간 서울에 살면서 몇 차례 동생을 찾으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A씨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B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통신수사와 행정부처와 연계를 통해 B씨의 거주지를 확인, 지난 12일 서울에서 이들의 상봉을 주선했다.

A씨는 경찰에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게 됐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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