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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시니어클럽, 9988행복지키미 최우수기관 선정

김은실 전담인력, 김병학 행복지키미, 이흥덕 어르신 유공표창

  • 웹출고시간2017.12.11 13:34:32
  • 최종수정2017.12.11 13:34:3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개최한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에서 음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은실 전담인력과 행복지키미 김병학, 이흥덕 어르신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음성시니어클럽은 도내 2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음성시니어클럽은 수혜자 모니터링, 9988시니어 봉사회, 특별수혜 임무 수행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마을에 건강하고 덕망 있는 노인을 행복지키미로 위촉, 같은 마을 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게 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과 안전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에는 대한노인회와 시니어클럽 소속 605명의 어르신들이 행복지키미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대표적인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며 "9988지키미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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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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