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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세군 자선냄비, 본격적인 모금 돌입

이달 주말 음성휴게소서 모금활동 진행

  • 웹출고시간2017.12.04 15:06:35
  • 최종수정2017.12.04 15:06: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구세군 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김진주 사관 이하 음성지역)는 지난 1일 음성군청 로비 앞에서 시종식을 시작으로 2017년 자선냄비 모금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종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의 축사와 윤창규 음성군의회의장, 김기영 음성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들도 함께 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89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고령의 모금활동이다.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는 추운 겨울이면 경제 활동이 경직되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더욱 더 춥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이들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거리에서 모금활동에 나섰다.

음성지역에서는 다가오는 한해 동안 저소득층 난방 지원과 지역 청소년 예체능 학원교육 장학금 지원, 노인과 아동시설 생활용품 지원, 청소년 여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에 쓸 예정이며, 올해 음성지역본부의 모금 목표액은 1천500만 원이며, 충청북도지방은 2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찾아가는 자선냄비와 단말기를 통한 카드 기부, 물품 후원, 자원봉사 등의 형태로 모금에 참여하면 된다.

자선냄비에 참여하는 방법은 설치된 자선냄비에 성금을 모금하는 방법과 모금활동 자원봉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가족들과 시간을 내서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음성지역에서는 이달 주말 동안 음성휴게소에서 모금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주 사관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가 어느 계절보다 필요한 추운 겨울"이라며 "종소리가 들려오는 곳의 빨간 자선 냄비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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