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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유·무료 관객수 3만 명

전체 127회차 중 25회차 매진, 영화 좌석점유율 약 79%
'원 썸머 나잇' 총 6천300여 명, '의림 썸머 나잇' 총 4천700여 명 관람

  • 웹출고시간2017.08.20 16:25:54
  • 최종수정2017.08.20 16:27:43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영화제에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 그리고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원, 박재정 등 35개 팀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했으며 영화제를 찾은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제천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축제를 끝마쳤다.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각종 공연과 상영이 어우러졌던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7회차 상영 중 25회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됐으며 총 좌석점유율은 79%를 기록했다.

여기에 김윤아, 거미 등 국내 최고 여성 가수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디바 나잇',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스페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 4팀의 공연이 이어진 '미스틱 나잇'까지 알차고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풍호반무대의 '원 썸머 나잇'에는 3일 동안 총 6천300여 명의 관객이 청풍호반무대를 찾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여기에 총 3천100여 명의 관객이 찾은 '의림 썸머 나잇'은 돗자리 위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공연 및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휴양 영화제를 지향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 '제천 라이브 초이스'와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 온라인 및 현장 예매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올해 관객 참여 프로그램 및 만나서비스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며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의 메인 무대 중 1곳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인 지난 12일 저녁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 네이버가 후원하는 2017 JIMFF 어워즈가 열렸다.

지난 한 해 가장 주목 받은 영화 OST를 선정하는 JIMFF OST 부문에서는 '불한당'의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이,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약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를 선정하는 JIMFF STAR 부문에서는 '형'의 도경수, '싱글라이더'의 안소희가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0일 개막해 역대 최다 상영작,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5일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롯데 어워드' 수상작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을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6일간의 음악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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