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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내정에 충북 문화·체육 저변 확대 기대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빙상장 건립 등 순조 전망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등 국제행사도 탄력

  • 웹출고시간2017.05.30 18:41:46
  • 최종수정2017.05.30 19:39:1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3·청주 흥덕)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문화예술계는 문학 창작과 향유 등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했다.

'담쟁이' 시인으로 유명한 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 입성한 후 문학계의 숙원인 '문학진흥법' 제정에 관심을 쏟은 만큼 문학·출판계에서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8월 시행된 문학진흥법은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 문학진흥정책위원회 구성, 한국문학번역원 조항 이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등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도 의원의 장관 내정으로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청주 빙상장 건립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됐다.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 들어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은 국비 57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지난 2012년 미술작품 보존수복 관련분야의 전문성 특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수장보존센터로 추진되다 2015년 8월 전시, 교육, 문화 교육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옛 연초제조창 남관 리모델링하기 위한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설 빙상장도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빙상장은 현재 설계 중으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하게 된다.

이밖에 충북도가 추진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2019년 4월 개최 예정) 유치, 2019 충북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국제행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충주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오는 9월15~19일), 전국체육대회(오는 10월20~26일) 개최 준비 등 각종 행사도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일택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학진흥법을 제정한 만큼 문학분야 정책과 세부 계획이 수립,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큰틀에서는 정부의 문화정책과 세부계획에 따라 추진되겠지만 지역 문화·체육·관광분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상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 의원이)그동안 지역문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저변 확대에 관심을 보였던 만큼 지역 문화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적게는 6천억~7천억 원에서 많게는 1조 원이 소요되는 청주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이번 인사는 지난 정권에서 줄곧 제기되던 충북홀대론을 말끔히 씻어 낸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북에서는 도종환 문체부 내정자와 함께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금로 법무차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많은 지역인사가 문재인 정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는 지역발전과도 무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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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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