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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에도 세종역 설치 반대 입장 유지해야"

이시종 충북도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당부
공약 과제 세부실행 계획 수립도 주문

  • 웹출고시간2017.04.24 18:33:25
  • 최종수정2017.04.24 18:33:25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4일 "KTX 세종역 설치 반대 입장이 대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역 신설에 대해 사실상 대선 후보들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범도민 대책위원회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아울러 충북도가 각 정당과 대선후보에게 건의한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대해서도 조속한 세부실행 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대선 후보자들이 받아들인 공약사항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항은 도당 차원에서 지방공약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야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바로 찾아가 설명할 수 있도록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 모두 참여해 건의사항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신속하게 만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된 '바이오코리아 2017'의 성공 개최를 치하한 뒤 "내년에는 오송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니만큼 3년에 한 번 정도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다소 기업이 덜 와서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충북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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