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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수석, 6일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횡령 및 직권남용 혐의
민간인 된 지 일주일 만

  • 웹출고시간2016.11.06 17:15:05
  • 최종수정2016.11.06 19:50:11
[충북일보=서울]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취재진에 "검찰에서 물어보는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날 우 전 수석 검찰출두는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석수(53)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과 함께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개월 만이며,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우 전 수석은 검찰 재직 시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을 거쳐 수사기획관을 지내는 등 '특수통'이었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꽃보직'으로 통하는 간부 운전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두 의혹을 감찰 조사한 뒤 '정식 수사 절차가 필요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우 전 수석 가족은 2014~2015년 차량 유지비로 회사돈 1천485만원을 사용했고 차량 리스료 등이 들어가는 항목인 '지급 임차료'도 2년간 7천988만원 지출했다.

이 때문에 정강의 차량을 우 전 수석 등 가족이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31일 우 수석의 아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처가의 강남역 땅을 넥슨이 매입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았지만 검찰은 해당 부동산 매매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지난 30일 사표가 수리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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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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