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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KTX 세종역 신설 안 된다"

국토부·철도시설공단 항의 방문

  • 웹출고시간2016.10.13 16:25:32
  • 최종수정2016.10.13 16:25:37

13일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세종]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를 촉구해온 청주시의회가 1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했다.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을 차례로 방문해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를 만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하는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세종시 관문역으로 탄생한 오송역의 기능, 고속철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5일 2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세종시 등에 송부했다.

지난 10일에는 철도시설공단이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한 것과 관련,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으며 11일부터 청주 시내 30곳에 세종역 신설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세종역 신설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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