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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2 17:01:35
  • 최종수정2016.10.12 17:01:35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12일 괴산군의회에서 회의를 열어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추진계획은 철회돼야 한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청주]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12일 "KTX 세종역 신설 추진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의회에서 58차 협의회 회의를 열어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KTX세종역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과 관련,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신설 추진계획을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는 KTX 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인 오송역을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철도정책을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세종시의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대전~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및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은 국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임병운 충북도의원이 12일 KTX오송역 입구에서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주장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충북도의원은 12일 오전 KTX오송역 입구에서 'KTX세종역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즉각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같은 당 박노학·맹순자 청주시의원도 뒤 이어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피켓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14일에는 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한다.

임 의원은 "오송역 위상 축소 및 충청권 공조를 무력화시키는 KTX세종역 설치와 관련된 연구용역 등 모든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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