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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올 초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6, 그리고 연 이어 1월 13일 ~ 15일까지 일본 도교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2016'에 대한 자료를 보며 한마디로 IT 분야의 변신이 가히 '트랜스포머 5'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는 미래의 자동차인 스마트 카부터 시작해서 웨어러블(Wearble) 등 IT 분야의 핫 이슈에 대한 기술들이 모두 소개된 것 같다. 한 편으론 이런 대규모 하이테크 쇼를 기획하고 한 바탕 큰 잔치를 여는 모습이 참 부럽기까지 하다. 어찌 보면 우리 충북도 '대한민국 IT쇼'를 개최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 경우 충북에 대한 이미지도 바뀔 뿐 아니라 이로 말미암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등이 상당할 텐데, 무술대회를 열면 열었지 하이테크 쇼 등에 대해선 일체 관심조차 없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다. 그건 그렇고 요즘 우라나라에도 웨어러블(Wearble)분야에 일대 혁신 기술이 개발된 것 같다. 스마트 의류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 마디로 IT 기술과 섬유 기술이 결합된 신제품의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기존의 웨어러블 관련 제품들이 센서나 반도체 등을 내장하기 위해 시계나 안경 등과 같은 부착물이 필요했다면 스마트 의류는 센서가 천과 같은 직물로 구현이 되었다는 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더 나아가 착용에 따른 이질감도 없고, 인체에 대한 무해성도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의 주인공은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우양신소재 등인데 금번에 개발된 스마트 위류는 옷처럼 입으면서 여기에 생명 유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생체정보들인 체온, 심박 그리고 호흡 등을 측정하여 이를 통신을 통해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었다고 한다. 이 같은 기술이 결국 위급 상황이나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무튼 스마트 의류, 어디까지 또 진화할 지 궁금할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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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