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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IT는 이제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기술(Infra Technology)이다. 오늘은 향후 세계를 끌고 갈 IT 기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 IT 기술에 대해 물어보면 대다수가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자율자동차 등과 같은 스마트 기계, 대량의 데이터에서 새로운 정보를 추출해 내는 빅 데이터, 가상의 공간에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같은 컴퓨터 자원을 두고 필요할 때만 접속해서 필요한 기능을 빼내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금융 창구 일을 모바일 기기로 대체하여 결제, 대출 등을 해 주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 기계가 사람과 같이 추론 능력 등을 갖춘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기, 도시의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의 모든 정보를 교환하는 스마트 시티, 쇼핑전문가가 추천 상품을 골라 추천해 주는 쇼핑형태인 큐레이션 커머스 및 드론(Drone) 등을 들 것이다.

이 중 요즘 미디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것이 바로 드론일 것 같다. 드론이란 그 뜻이 본래는 '(벌 등이)왱왱 거리는 소리' 또는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란 뜻인데 한마디로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이다.

처음에는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으로 사용되었으나 '13년 아마존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배송 서비스를 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카메라가 달려 촬영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장난감을 좋아하는 성인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장난감이다.

활용범위도 정찰 등을 할 수 있는 항공 분야, 아마존처럼 시속 80km로 비행하여 택배를 행해 주는 분야 그리고 문화 분야 등을 들 수 있다. 문화 분야는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이 지리적인 한계 등으로 접근 할 수 없었던 곳 등을 비행하면서 보다 폭 넓은 문화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일본이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후 교량 등의 안전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드론의 활용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여름, 스마트 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싼 가격대의 드론 하나 구입하여 놀아보세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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