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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SK하이닉스 노사 협력업체 지원 감사드린다"

  • 웹출고시간2015.06.15 13:11:22
  • 최종수정2015.11.01 15:55:42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매년 임금 인상분의 10%를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서 임금 인상의 20%를 마련해 협력업체 직원 4천여 명의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에 쓰기로 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노사문제와 관련해서 반가운 소식 있었다"고 전제한 뒤 "SK하이닉스 노사가 국내 회사에서 처음으로 임금인상액의 일부를 협력업체 직원들과 나누는 임금공유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자율적으로 고통을 분담해 협력업체 근로자와 성과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우리 노동개혁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확신이 든다"며 "현재 노동개혁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있는 상황인데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양극화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내년부터 고용절벽의 위기에 처한 우리 청년세대 들에게 하루 빨리 더 많은 일자리와 희망을 주기 위해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라며 "노사정 대화가 중단된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는데 각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혜를 모으고 대화를 재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주에 임금피크제 청년고용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노동 개혁을 본격적으로 공론화 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조속히 시행을 해야 하는데 공공기관과 일부 대기업 노사가 앞장서서 나간다면 다른 민간업체에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덧붙여 "원청·하청 대중소기업 간 정규·비정규직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서 노동시장 양극화도 해소해 나가야 하겠다"며 "제2, 제3의 SK하이닉스가 나올 수 있도록 노동계를 설득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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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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