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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충청서 수도권보다 낮은 지지율 '왜?'

2월 말 TK 이어 전국 두번째 높은 지지율 기록
4월부터 호남 이어 두번째로 낮은 지지율 반전
성완종 파문·이완구 낙마 영향, 고착화 분석도

  • 웹출고시간2015.05.10 15:50:46
  • 최종수정2015.05.10 15:29:09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충청권 지지도가 4월 중순 이후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전환된 것을 놓고 정치권 안팎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월 24~26일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은 충청권 지지율 35%(부정 5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47%(부정 42%)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지율에 해당됐다.

3위는 부산·울산·경남의 33%(부정 60%)로 집계됐고, 인천·경기 31%(부정 57%), 서울 29%(부정 63%), 호남 27%(부정 67%)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당시 여론조사(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6%)에서 전국 평균이 33%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충청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권 등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성완종 전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 간 '뇌물 스캔들'이 제기된 지난 4월 13~17일 여론조사에서도 충청권 민심은 예측불허의 결과를 보여줬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당연히 폭락하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폭등할 수 있다는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4월 13~17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 대상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에서 박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은 38.2%(부정 56.1%)를 기록했다.

이때 충청권도 전주 대비 -5.6%p 하락했고, 부산·경남·울산 -4.5%p, 경기·인천 -3.0%p, 서울 -2.2%p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오히려 상승하고, 새정치연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5.2%p나 상승하면서 △광주·전라(+3.8%p) △부산·경남·울산(+2.4%p) 등과 함께 상승세를 주도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전라 -10.6%p에 이어 대전·충청·세종에서도 -4.4%p를 기록하는 등 전국 지지율 반전의 효과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2일 간 전국 성인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전화조사원 인터뷰)서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 16%)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부정 52%)로 집계됐다.

반면, 충청권 긍정은 34%(부정 58%)에 그쳤다. 전국 평균 39%에 비해 무려 5%p나 빠졌다.

대구·경북 58%(부정 31%)와 부산·울산·경남 47%(부정 43%)은 물론, 심지어 서울 38%(부정 51%)과 인천·경기 36%(부정 55%) 등 수도권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지난 2월과 4월 초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충청권 민심이 4월 중순 이후 두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반전된 셈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성완종·이완구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으로 앞으로 이 흐름이 고착화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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