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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7 17:49:12
  • 최종수정2015.04.27 17:49:12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7일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에서 헌혈 릴레이 행사를 전개해 지역 성도와 목회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헌혈운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27일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모두 550여명이 동참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 행사에는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와 상당, 복대, 수곡, 진천 하나님의교회 등 인근지역 성도와 목회자 등의 참여로 이어졌다.

이날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모두 충북혈액원에 기증해 지역 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최근 2달 동안 천안 서북, 서산, 세종, 충주, 대전 등에서 헌혈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 이은정(여·39·청주)씨는 "헌혈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신장, 간기능까지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단비의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충주 문화동 하나님의교회는 충주, 제천, 음성 지역 3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벌였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날 원활한 헌혈 진행을 위해 채혈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과와 식사를 준비해 제공했다.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 이일성 목사는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각 도시마다 그리스도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는 운동"이라며 "각 지역에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헌신적인 봉사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천500여개의 교회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며 독거노인돕기, 농번기 일손돕기, 생필품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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