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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5 16:17:59
  • 최종수정2015.04.15 16:17:59
[충북일보] 청주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의 주차장 부족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로 막는 요인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주시의 전통시장 주차장 확장사업은 고무적이다. 주차장 부족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과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등 전통시장의 주차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돼 전통시장 활성화, 경쟁력 확보 등이 예상된다.

주차환경은 소비자들을 유입할 수 있는 제1의 조건이다. 그런 점에서 청주시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노력은 아주 의미 있다. 궁극적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관계당국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 난다. 어떤 여건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전통시장은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 도시민이 만나 생산과 소비가 소통하는 곳이다.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청주시 등 관계당국의 면밀한 행정지도가 필요한 까닭도 여기 있다.

우리는 청주시가 주차장 확장과 함께 안전성까지 챙기는 합리적인 정책을 폈으면 한다. 그래야 외지 소비자들까지 청주의 전통시장으로 유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통시장에서는 지역 연계 스토리텔링 마케팅이나 음식재료 브랜드화와 같은 전략에 힘써야 한다.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요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 그래야 농가와 농촌 상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청주시의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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