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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4 11:05:23
  • 최종수정2015.04.14 11:04:54
[충북일보]청주대 사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8개월째 이어오고 있지만 정상화 해법 찾기가 요원해 보인다.

청주대 사태는 새해 들어 잠시 해결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청주대 일부 구성원들과 대학 측이 갈등 이후 반년 만에 첫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 측과 범비대위 대표가 만나 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도 가졌다. 지역주민 모두 사태 해결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총학생회와 대학 측 모두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접근 방법은 전혀 다르다.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엊그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선언했다. 반면 황신모 총장은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협약을 진행했다.

그 사이 청주대 사태는 자꾸만 정상화의 길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역민들도 자꾸만 곱지 않은 시선으로 청주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김윤배 전 총장이 자리잡고 있다. 총장직 사임 후에도 재단 이사를 맡으면서 여전히 재단과 학교를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김 전 총장이 재단과 학교를 완전히 떠나야만 대학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학 구성원들은 여전히 황신모 총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황 총장이 단행한 보직교수 인사도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 총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게다가 교육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그저 학내 구성원 스스로 사태를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

청주대 사태는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두가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를 보여야 가능하다. 각각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다. 지금 상태가 계속되면 청주대는 점점 더 위험해진다. 하루빨리 정상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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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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