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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8 11:19:39
  • 최종수정2015.04.08 11:19:37
4월은 우리에게 참혹한 달이다. 세월호 침몰사고는 지워지지 않을 슬픔이 됐다. 잊을 수 없기에 가슴만 먹먹하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긴급 복지, 심리상담 지원 등 8개 지원 사항에 대한 정부의 추진계획이 지난 주 의결됐다. 희생자가 속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 차원에서 월 1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피해자 무료 심리상담, 사고당시 단원고 재학생 및 피해자와 가족 중 학생에 대한 최장 2년간의 교육비 지원이 이뤄진다.

단원고 교직원은 1년 이내 유급 휴직이 허용된다. 필요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관련 활동으로 자녀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내용도 있다. 피해자가 근로자인 경우 6개월 내 치유목적의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진상규명 문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조사위 활동을 구체화할 시행령안을 둘러싸고 의견이 맞서 우려스럽다.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야당은 시행령이 진상조사 업무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집단 삭발 농성에 들어갔다.

마침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구) 의원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년, 우리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추모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사람과 생명이 먼저인 '우리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는 기획의도도 갖고 있다.

오는 16일이면 참사 1년이다. 이번 토론회가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으면 한다. 그리고 진상규명 촉매 역할까지 했으면 한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적극 나섰으면 한다. 희생자들의 죽음을 절대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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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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