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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8 10:06:03
  • 최종수정2015.04.16 17:51:15

한온태

음성경찰서 112 상황실 경위

일선 경찰관으로서 근무할 때 또는 쉬는 날에 공원이나 후미진 곳을 지나가다 보면, 어김없이 중 ·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비행청소년들이 모여 흡연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모습을 수회 목격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일명 비행청소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방황으로 이웃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마찰이 야기되고 있다.

게다가 어른들이 아이들의 탈선 행위등을 보고 훈계하다가 비행청소년들의 보복성 범죄로 자동차등 재물손괴가 이어지는 경우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이다. 한번쯤은 누구나 들어 본적 있는 문구 일 것 이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 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보면 삼삼오오 비행 청소년들이 모여 유흥비나 pc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현금을 갈취하고, 학교에서 유행하는 아웃도어 점퍼를 빼앗아 자기들이 입은 후 싫증나면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팔아서 유흥비로 탕진 한다.

매년 청소년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방송이나 인터넷을 보면 청소년에 대한 범죄를 수시로 접할 수 있다.2015년 3월중순경 교내 따돌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는 친구와의 관계가 불안정 했고, 20%는 따돌림 위험군에 속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호기심에 의한 범죄가 이뤄졌다면, 학교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연령의 하향화 흉포화,지능화,조직화 되어가고 있다.

부모님의 작은 관심이 학교폭력 예방 한다.

이제는 조직적으로 성인들의 범죄를 모방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에 의한 성폭행뿐 만 아니라 성매매까지도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경찰청에서는 전국 일선경찰서에 학교폭력 예방 목적으로 학교드림팀을 만들어 담당 경찰관을 배정하여 학교별 일진회 구성원을 파악해 매주1회 이상 일진회가 학교폭력 등에 연루되었는지 여부와 전 국민,시민단체 그리고 학부모, 학교와 일심동체로 협조해 일진회 등 불량 학생서클 회원을 자진 탈퇴시킬 계획 이다.

특히 선생님의 교권과 경찰관에게 힘을 실어주고, 폭력학생의 처벌을 강화하여 일벌백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모와 학교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폭력과 따돌림은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로 용납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

또한 교사들과 학생 간에 신뢰회복이 시급 하다.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그 원인과 결과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항상 아이들 곁에 있는 교사이며, 선생님들에게 지금보다 더욱 과감한 재량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폭력을 휘두르는 부모 슬하에 있거나, 부모사망, 경제파탄 등의 요인으로 일반가정이 해체되어 부모의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그 자녀들이 그 불만을 폭력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발생되며, 부모님의 관심이 적어지면 아이들은 탈선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맞벌이 등으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쉅지는 않은 게 요즘 사회의현실 이다. 그래도 자녀들에게" 오늘 하루는 괜찮았니·"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열어 보면 어떨까요, 작은 관심이 학교폭력 예방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 까 생각 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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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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