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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6 14:48:28
  • 최종수정2015.04.06 14:48:26
KTX 오송분기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5년이나 방치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 9월 '제1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2011~2015년)'을 발표했다. 당시 기본계획을 보면 천안·오송·대전역에 대한 복합환승센터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1차 기본계획 기간도 2015년까지로 결정했다. 호남고속철도 완공에 앞서 복합환승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이행하지 않았다. 오송역의 경우 철도시설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4만8천500여㎡의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궁극적으로 철도시설공단과 충북도, 청주시, 민간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지 못한 게 화근이다.

문제는 충북도가 지금까지도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체적으로 오송역 상황에 맞는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민간자본 유치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아예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았다. 되레 통합 청주시 터미널 입지를 옛 청원군 남일면과 오창읍으로 결정해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스스로 비켜가는 우를 범했다.

오송역은 전국 KTX 역사 중 국내 유일의 분기역이다. 따라서 오송역 복합환승센터는 많은 개발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라도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국토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본란을 통해 오송역에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 건립 당위성과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오송역 환승센터가 오송과 청주, 그리고 충북 발전에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충북도가 하루 빨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추진하길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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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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