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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1 16:00:19
  • 최종수정2015.04.01 11:48:40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상당수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수주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생존 몸부림이 눈물겨울 정도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와 영동군, 증평군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각 지자체로부터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를 적용한 공사발주, 소규모복합공사의 전문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적극 참여 협조를 약속받았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조례 폐지 방안에 대한 반대 입장도 전달했다. 시·군 발주기관과 간담회는 4월에도 계속된다.

건설경기 침체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충북지역 발주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민간사업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사업도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로 인해 충북지역 건설업계의 생존 기반마저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건설공사 수주물량이 확보돼야 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발주물량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에서 발주되고 있는 아파트 건립 등 민간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가 절실하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체들이 외면 받고 있다.

지역 내 발주공사엔 반드시 지역 업체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방순회 출장 간담회를 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잘 하고 있는 일이다. 앉아서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니다.

지역 건설업계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벼랑 끝에 몰린 지역 건설업계에 대한 특단의 지원은 불가피해 보인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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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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