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26 18:05:02
  • 최종수정2015.04.16 17:52:30

신경미

청주흥덕경찰서 경제팀 경장

상담 전화 바로연결 02-****-****, 070-***_****' -oo캐피탈-, -oo저축은행-

누구나 위와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아 봤을 것이고, 당장 돈이 급해 전화하는 순간 상담원의 언변에 속아 각종 명목으로 돈을 송금해주게 된다. '대출을 받으려고 전화 상담을 했을 뿐인데 누가 먼저 돈을 송금해주겠는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전화상 대출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신용도가 낮아 일반금융권에서는 대출이 어렵다는 것을 사기꾼들은 알기에, 개인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 승인이 어렵다고 하며 대출을 위한 선이자 수수료, 보증보험료, 과다 신용조회 기록 삭제 수수료 등 각종 명목으로 돈을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대출은 이루어지지 않는 전형적인 대출사기이다.

그들은 발신번호도 조작이 가능하여 금융회사 번호로도 전화를 하기에 피해자들은 저축은행, 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실제 콜 센터와 동일한 대표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유출된 개인정보와 대출 내역을 상세히 알고 있는 상대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출을 받고자 할 때에는 정상적인 대출 업체인지 분명히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대출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 의심을 해야 한다.

그들의 말에 현혹되어 돈을 송금하는 순간, 대출금이 아니라 가지고 있던 돈 마저도 모두 잃게 될 수 있다.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돈을 송금한 계좌에 대하여 이미 누군가 사기 계좌로 신고하여 거래가 정지되어 본인이 송금한 금원이 남아 있는 경우 외에는, 안타깝게도 현재로서 한번 송금한 피해금액의 환수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부가 보증하는 햇살론, 이율이 높은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바꾸어 주는 대환대출 상품은 그 어디에도 없다.

돈을 요구하는 것 이외에도 신용도를 높여 대출을 해주겠다며 계좌를 개설하여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보내줄 것을 요구한다. 통장 잔고가 없으므로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보내준 통장이나 체크카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포통장으로 둔갑한다. 이렇게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양도할 경우 형사상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며 사안에 따라 공동불법행위자로 인정되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또한 위와 같이 대포통장을 만들어준 사람에 대하여 적발 이 후 1년간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 등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예금계좌 개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금융거래에서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위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출 알선 광고의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받아 이에 응대하지 말고, 대출 실행 시 이유를 불문하고 돈을 요구하는 것을 대출 사기로 보아야 하며, 대출시 필요서류라며 통장, 체크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것은 절대 진행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그들에게 속아 이미 돈을 송금하였다면 즉시 112나 은행에 신고하여 지급 정지 요청을 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여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