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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4 14:04:52
  • 최종수정2015.03.24 14:04:43
대학발전기금은 대학 및 국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예산 운용이 좋아져 대학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그런데 대학발전기금 마련은 말처럼 쉽지 않다. 단순한 마케팅이나 선전의 산물이 아니다.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하에서만 가능한 노력의 결과다. 대학의 여러 사안에 대한 활발한 의사소통이 외부와 이뤄질 때 비로소 형성된다. 그런 점에서 충북대의 발전기금 조성 결과는 아주 의미 있다.

우리는 충북대학 발전기금을 미래의 충북 인재양성을 위한 예금 성격으로 판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주 긍정적이다. 충북대학으로선 당연히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다. 충북대학 발전기금 기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정기탁자의 경우 향후에도 이어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충북대에만 이렇게 발전기금이 쏠리는 까닭은 있다. 우선 충북대는 발전기금 기탁자를 위한 별도의 전담부서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대학에서 제사를 지내주기도 한다. 나이 드신 어른신들에게는 직원들이 함께 관광도 다녀오고 있다. 철저한 사후관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대학발전기금도 외부환경과 적극적 연계를 맺어야 쉽게 조성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기금 조성 전략을 세우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금 조성이 잘 안 되는 일부 사립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수다. 특정학교 편중에 불만만 가질 게 아니다. 그럴수록 세부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실적이 저조한 대학일수록 대내외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전략이 바람직하다. 이런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전략을 적용한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학별로 처한 대학변수와 대내외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결과도 극과 극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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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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