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17 13:21:46
  • 최종수정2015.03.17 13:21:44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선거 후유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해결해야 할 숙제도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다.

현직이 당선된 조합의 경우 현재의 조합운영방향에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인물이 당선 된 조합의 운영방향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임 조합장들이 전임 조합장들의 치적이나 사업을 이어가지 않을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 조합 운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까닭도 여기 있다.

충북 지역농협의 경우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농협 조합장 중 지역 대표격인 중앙회 이사를 선출해야 한다. 그동안 이사를 맡고 있던 김규환 이사가 낙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 조합에서는 직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돼 벌써부터 분위기가 썰렁하다.

외부적으로는 선거 기간 빚어졌던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개 소지역 구도로 펼쳐졌다. 그러다 보니 조합장의 권력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때 도와 줬다는 이유로 각종 청탁과 인사 개입 등이 난무 할 경우 조합장들의 수난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서 가장 문제된 것이 짝퉁조합원이었다. '조합원 자격 기준'이을 무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당선무효소송의 최대 요인이 될 공산이 크다. 심지어 조합원 수를 늘리기 위해 고의로 방치한 경우도 있다. 낙선자들이 이를 문제 삼지 않을 리 없다.

이미 고소 고발된 사건과 함께 선거소송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재선거를 실시하는 곳이 연이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다르지 않다. 그런데 그 선거비용 역시 조합원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와야 한다. 그게 문제다.

아무튼 다음 선거부터는 현직 프리미엄을 없애고, 기회균등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그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