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당신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 웹출고시간2015.03.15 11:32:05
  • 최종수정2015.04.01 09:31:06

지동영

제천 청풍파출소 경위

인류와 함께 발전을 거듭해 온 자동차! 대한민국의 현대화와 맞물려 한때는 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자동차는 1978년 38만대에서 오늘날 2천만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아름다운 장미꽃에 가시가 숨겨져 있듯, 자동차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경제발전 이면에는 예기치 못한 위협이 되어버린 교통사고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던 시기와 맞물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해 1978년 5천114명에서 1988년도에는 1만1천563명으로 그래프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자동차 2천만대를 넘어선 지금까지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작년에는 36년 만에 5천명 이하로 사망자 수가 줄어들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반으로 줄이기! 이처럼 눈부신 성과는 각종 제도와 시설, 행정의 발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엄정한 단속, 공익신고제도의 활성화, 교통안전시설의 정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안전의식의 향상은 자동차 제작과 여러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안전제일이라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국민들의 높아진 안전욕구에 발맞춰 착한운전 마일리지처럼 국민들에게 무사고 무위반 실천을 참여하는 제도가 생겨났으며 국민들과 함께하는 제도와 행정의 추진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교통법규준수 서약서를 제출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을 적립해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벌점을 감경해주는 제도로 기존의 단속 위주의 교통행정에서 벗어나 국민의 자발적인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2013년 8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경찰청에서는 선진교통문화의 조성을 위해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3대 교통무질서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1분 1초가 조급해지는 출·퇴근길의 경우 이와 같은 3대 교통무질서 행위로 인해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양심적인 운전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겪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 비해 아직 교통사고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지만 여러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국민들의 참여로 힘을 더한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