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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1 10:12:23
  • 최종수정2015.03.11 10:12:21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지역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지난 10일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42개를 신규 선정했다. 충북지역으로만 구분하면 중추도시권(전국 20개) 2개와 도농연계권(전국 14) 1개, 농어촌생활권(전국 21개) 2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중추도시권은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 벨트와 '충주+제천+음성' 벨트로 구분된다. 도농연계권은 '제천+단양'이다. 농어촌생활권은 '옥천+보은+영동' 남부3군 벨트와 '음성+진천+증평+괴산' 등 중부4군 벨트가 해당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선도 사업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일 생활권 내 주민의 생활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청주시는 인근 시·군과 함께 '공예디자인 창조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청주(수암골·마동창착마을·벌랏한지마을), 진천(공예마을), 괴산(연풍공예촌·한지체험),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보은(속리산 공예품거리)을 잇는 공예클러스터 조성이 주축이다. 지역 연계를 통한 충북 공예의 세계화 기틀 마련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제천과 단양은 '키즈 라이브러리카페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간을 확충·개선하게 된다. 지역 내 육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도경계를 초월한 생활권 사업도 진행된다.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전북 무주군 접경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버스'가 대표적이다.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소백산권 생활권 3개 시·군은 '소백산권 천연생약제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우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컨설팅단 구성을 권역별로 제안한다. 그래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생활권별로 세부실천계획 수립과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의 지역생활권선도 사업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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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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